용산기지 이전과 함께 추진되는 한미연합사령부의 국방부 영내 이전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군 관계자는 한미연합사를 국방부 근무지원단과 합참 등 3곳으로 분산 이전하는 기존 계획 대신, 국방시설본부 등 2곳으로 분산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다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이는 연합사 전체 인력이 하나의 독립된 건물을 쓰게 해달라는 미군 측의 요구와 전시 작전 지휘부인 합참 청사를 외국군과 함께 쓰는 것이 부적절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자체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.
한미 양측은 현장 답사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인데, 계획이 바뀔 경우 설계 변경 등에 2~3달이 더 걸리는 만큼 연합사 이전은 내년 하반기로 늦춰지게 됩니다.
강정규 [live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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